Author: 메가툰

  • 네이버웹툰 작가들의 2022년 총수입은 최소 1조 원

    네이버웹툰의 2022년 창작자 수익공유(PPS) 프로그램 규모가 총 2조2백55억 원으로 나타났다. 이는 미리 보기 등 콘텐츠 유료 판매 수익, 광고 수익, IP 비즈니스 수익을 합산한 금액으로 이중 50~70%가 작가에게 돌아간다. 단순 산술평균 시 최소 1조 이상이 작가들에게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.

   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‘PPS 프로그램 10주년 간담회’를 열고 위 사실을 발표했다. 김 대표는 “원고료가 거의 유일한 수익이던 10년 전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웹툰을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”라며 “작가들의 노력과 네이버웹툰의 투자가 맞물려 한국 웹툰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고, 작가에게 큰 수익을 줄 수 있어 기쁘다”라고 말했다.

    네이버웹툰은 PPS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. 기존 페페이지 프로핏 쉐어에서 파트너스 프로핏 쉐어로 전환, 2028년까지 연간 거래액 1억 원 이상 작품을 2천 편으로 늘리고, 2025년 월평균 5백만 원의 IP 비즈니스 매출을 내는 작품을 연간 5백 개 이상 확대하는 목표다. 이에 관해 김 대표는 “원작 IP에 기반을 둔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이 커질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

    이 밖에도 네이버 웹툰은 아마추어 창작자 편의성을 위해 작품 통계, 회차 예약, 댓글 관리 기능을 선보였으며, 연내 아마추어 창작자 대상 수익 창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.